[KOVO컵] 삼각편대 앞세운 대한항공, 상무 꺾고 첫 승
흑곰탱 작성일 09-25 조회 8,731
[스포티비뉴스=청주, 조영준 기자] 가스파리니-정지석-신영수 삼각편대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초청팀 신협상무를 꺾고 코보컵 첫 승을 올렸다.
대한항공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청주·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신협상무를 세트스코어 3-0(25-23 32-30 25-12)으로 이겼다.
박기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은 신협상무에 고전했다. 그러나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공격수가 버틴 대한항공이 매 세트 뒷심 싸움에서 이겼다. 신협상무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해결사 부재에 발목이 잡혀 2패를 기록했다.
대한항공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를 출전시켰다. 고비처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 가스파리니는 두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다. 신영수는 12점을 기록했고 정지석은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.
신협상무는 공재학과 심경섭이 각각 11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쟁쟁한 공격수들이 버틴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.
신협상무는 1세트 17-17까지 대한항공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.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 득점과 신협상무의 범실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. 신협상무는 22-24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. 대한항공은 신영석의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25-23으로 따냈다.
2세트에서 신협상무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21-17로 앞서갔다.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으로 21-22로 따라붙었다. 두 팀의 접전은 듀스로 이어졌고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.
30-30에서 뒷심을 발휘한 쪽은 대한항공이었다.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공격 득점으로 31-30으로 앞서갔다. 신협상무는 심경섭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며 2세트를 30-32로 내줬다.
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22-1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.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1, 2세트에서 쉰 김학민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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